작은숲속여행-마을스케치

경복궁-소격동-북촌 가을스케치

작가 박재완 2014. 10. 2. 10:35

지난 가을의 기억을 찾아서...

경복궁-소격동-북촌 가을 스케치


 


경복궁 담장의 전통문양을 보고 북촌으로 가보면 

우리 전통과 현대를 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지역은 많은 역사와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경복궁-소격동-북촌을 이어가면 역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데 

가을이 지나는 곳에 이길을 가다 보면 

전통가옥을 현대적으로 꾸민 가게가 많아 잔잔한 감흥을 유발시킨다.



경복궁에서 북촌가는길 입구 소격동 골목을 지나다 보니

무슨 촬영장소 처럼 보이는 동화 속 같은 아주 작은 집


소격동에는 작가의 눈길이 가는 예쁜 가게가 골목골목 숨어 있어 

길을 걷다가 잠시 쉬어 가기 좋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고 건축이 지닌 미적요소를 잘 활용 한 것 처럼 보인다.





 소격동을 지나면서 많은 역사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지역이 보인다. 







기와 지붕 끝에 문양이 재미있다


                              

초록과 붉은색이 대비되어 보이는데 뭔가 많은 이야기를 담아 놓은 듯하다






즐비한 빌딩 이면에 가보면 역사의 뉘앙스를  느낄 수 있는 곳을 볼 수 있다.

그런 곳에서 이야기를 찾아 보면 담아 낼 스케치북이 부족하다. 하지만 창작은 담는 것으로 해결 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글,사진: 작가 박재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