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숲속여행-마을스케치

부산 장전동 장성시장-나유타카페 탐방

작가 박재완 2014. 6. 17. 22:08

장성시장-나유타카페 

 

https://www.facebook.com/cafenayuta

 

부산 장전동역에서 금정산 방향으로 오르면 '장성시장'이 있다. 이곳을 알려준 지인의 이야기로는 이 일때가 문화지역으로 점점조성된다고 한다. 그 속에는 갤러리 예술작업실 등이 꾸며지고 있다.  

이곳에 이색적인 공간을 발견했다. '나유다카페'인데 정말 꾸밈없는 소박한 곳으로 보인다. 물론 오픈 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같아 작가가 보기에는 무한한 창작욕구가 생긴다. 이 카페가 추구하는 것이 '채식'이라고 한다.

 

장성시장 중심으로 위로는'아지트'라는 문화공간이 있고 부산대학교와 붙어 있는지역이다. 아래길은 장전동역이다. 장전동역에는 공영주차장이있는데 매우 저렴해 이곳에 주차하고 장성시장 방향으로 가보면 수월하다.

 

시장안에는 젊은 예술의 느낌이 곳곳에 뛴다.

 

 

멀리보이는 벽도 젊은 예술가의 손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나유다카페 안 모습인데 옛날 부터 있었던것 같이 보이는 시멘트 구조물에 올려진 통나무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카페 안에서 밖을보면 덩쿨기르기에 알맞는 아아치가 보이는데 예쁘게 꾸미면 좋을 듯하다

 

 

 

병아리콩이라는데 막 볶아서 맛보라는데 상당히 좋다.

 

 

 

채식을 추구한다고 주인장이 이야기 한다.

메뉴가 매일 바뀐다고 한다. https://www.facebook.com/cafenayuta 에 소개한다고 일러준다. 

 

아아치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창문그림이 재미있다.

 

 

 

 

밖에 오래된 생선상자가 눈에 보이는데 전혀 비린내가 안난다. dp하기 좋은데 이런 상자구하기가 자갈치시장 아니면 구하기 어렵다. 사실 생선가게에서 구하면되는데 후처리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노천에서 오랜기간 비맞고 강렬한 자외선에 노출되어야 하는데 여기서 그런 것을 발견하니 보물처런 보인다. 이런 상자로 요긴하게 사용하면 좋다.

 

시장을 구경하다 그래도 가게에 들어가면  자리세라도 주는것이 예의라 메뉴에 보이는 것을 주문했다.

그런데 전채요리가 나온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디 고급식당에 온것 같다. 아마도 이곳 주인의 마인드가 보통이 아닌것 같다.

 

 

그리고 본 요리가 나온다. 매운것을 주문 했다. 사진은 색이 많이 오버된것같다.

채식인데 오징어 덮밥같은 맛이 난다.

밥도 현미다. 아마도 이곳도 채식 메니아들이 좋아 할 것 같다.

 

사진만 찍고 있으니 식기전에 드시란다.

 

작가의 작업장에서  빠른 방법으로 적어도 한시간이상 가야지만 이 곳 장성시장에 갈 수 있는데

주인장과 이야기하다 보니 주인장이 작가의 작업장 동네 사람이란걸 알개되어 놀랬다.

사실 주인장은 매우 젊은데 추구하는 것이 남다른것 같아 문화에 대해 많이 이야기 했다.

남다른 문화를 찾아보려면 이 곳 장정동역 위로 오르면 특이한 예술지역이 점점 자리 잡고 있다.

 이곳 '장성시장'에 가면 친절하게 안내 해주는 분들이 많다.